한국가스공사는 2일 오전 대구 본사에서 최연혜 사장 주재로 주요 경영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란 사태 관련 비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 해상 운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스공사는 국내 가스 수급 영향과 비상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LNG 교역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카타르와 UAE의 주요 수출 항로다. 가스공사 도입 물량 중 일부도 해당 해협을 통해 국내로 수입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현재 법정 비축 의무량을 상회하는 수준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단기적인 수급 대응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계별 수급 비상 대응 조치를 재점검하고,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최연혜 사장은 “천연가스는 국민생활과 국가산업에 필수적인 에너지인 만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긴밀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으며, 아울러 중동지역에 파견된 해외근무자의 안전조치 현황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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