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물류센터가 로봇 기반 자동화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러한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데요.
김소이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러 대의 로봇이 빠른 속도로 전시장 바닥을 가로지릅니다.
서로 교차하며 방향을 바꾸고, 일렬로 움직이다 다시 흩어집니다.
각 로봇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계산해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는 군집 제어 기술입니다.
물류센터에서는 수십 대의 로봇이 동시에 움직이는 만큼 이 같은 제어 기술이 물류 자동화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물류 자동화 기술도 개별 설비 중심에서 물류센터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확대되는 흐름입니다.
이 가운데 현대무벡스는 자율이동로봇 AMR과 무인운반차 AGV 등 다양한 설비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정수 / 현대무벡스 영업팀장
현대무벡스는 토탈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제안하는 업체입니다. 물류센터에 관련된 모든 물류 설비들을 저희들이 컨설팅부터 시작해서 설치 제안까지 협력할 수 있는 업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류 자동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은 설비 구축을 넘어 물류 운영 전략까지 함께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장현선 / 현대글로비스 물류자동화사업팀 팀장
단순히 자동화를 위한 자동화를 하는 게 아니고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거기에 대한 운영 동선을 어떻게 가져갈 건지 그런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산업용 휴머노이드 ‘티알-웍스(TR-WORKS)’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실제 제조 현장 투입을 전제로 공정 연계와 작업 협업을 고려해 설계됐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박현섭 / 티로보틱스 총괄부사장
처음에는 단순한 자재 운반 로봇이었지만 이제는 로봇 팔이 올라가 사람이 하던 작업을 수행하고 앞으로는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
물류 자동화 경쟁은 설비 구축을 넘어 로봇과 물류 운영 영역까지 확장되는 모습입니다. 이커머스 성장과 물류 효율 경쟁이 이어지면서 물류 자동화 기술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팍스경제TV 김소이입니다.
[촬영] 김낙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