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영국 출시...유럽 시장 본격 공략
쌍용차, G4 렉스턴 영국 출시...유럽 시장 본격 공략
  • 방명호 기자
  • 승인 2017.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영국에서 G4 렉스턴을 출시하고 스포츠 대회 후원을 비롯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제공ㅣ쌍용차.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영국에서 G4 렉스턴을 출시하고 스포츠 대회 후원을 비롯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제공ㅣ쌍용차.

 

[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영국에서 G4 렉스턴을 출시하고 스포츠 대회 후원을 비롯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는 향후 3년 동안 메인스폰서로서 블레넘팰리스 국제승마대회를 후원하기로 하고 차량을 전시하기로 했다. 

런던 북서부의 옥스퍼드에 위치한 블레넘팰리스는 지난 7월 평택공장에서 시작된 유라시아 대륙횡단 코스의 종착지로, 전시된 G4 렉스턴은 약 1만3000km에 이르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블레넘팰리스 국제승마대회는 고등마술, 크로스컨트리, 점프 등 3가지 부문에 걸쳐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개최된다.
 
영국은 승마인구가 150만에 달하는 승마강국으로, 블레넘팰리스 국제승마대회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스포츠 행사 중의 하나다. 특히, 이 대회 4회 우승자이자 올림픽 2회 연속 메달리스트인 피파 퍼넬이 쌍용자동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쌍용차는 3톤에 이르는 강력한 견인능력을 인증 받아 캐러밴이나 보트 견인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영국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타깃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영국은 쌍용차의 유럽 내 최대 시장 중 하나로 전통 있는 스포츠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신차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방송과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차 론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향후 순차적으로 타 지역 론칭행사를 실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