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반기 공채 실시…18개 계열사 신입 채용
삼성, 상반기 공채 실시…18개 계열사 신입 채용
  • 김소이 기자
  • 승인 2026.0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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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경기도 수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삼성은 국내 투자 확대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10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8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지원자는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3월 직무적합성 평가를 시작으로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 역시 GSAT 없이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약 70년간 이를 유지해 왔다. 외환위기 등 일부 예외적인 시기를 제외하고 오일쇼크와 금융위기 등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공채 제도를 지속해 왔다는 설명이다.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공채는 청년들에게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4대 그룹 가운데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기업은 현재 삼성뿐이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공채 도입, 1995년 학력 제한 폐지 등 열린 채용 문화를 도입해 왔으며 자체 개발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통해 공정한 인재 선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과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제도 개선 등 인사제도 혁신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바이오,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투자와 청년 채용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경제단체 간담회에서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은 향후 5년간 약 6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 이후 수료생 약 8500명이 국내외 2300여개 기업에 취업했다.

또 마이스터고 학생 대상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특별 채용 등 다양한 인재 확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와 자립준비 청년 지원 사업 ‘희망디딤돌 2.0’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창업 생태계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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