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차전지 소재와 전략광물 사업 역량을 선보였다.
고려아연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2022년부터 5년 연속 인터배터리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차전지 소재와 첨단·방위산업에 활용되는 전략광물까지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52년간 축적한 제련 기술과 소재 사업 역량을 소개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전략광물 생산 기업으로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자원 안보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시 부스는 ▲밸류체인 디오라마 ▲동박 ▲황산니켈·전구체 ▲전략광물 ▲미국 통합제련소 ▲52년 기술력 ▲회사소개 ▲히스토리·글로벌 네트워크 등 8개 존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이 제련 사업과 신사업 전략 간 시너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고려아연은 미국 통합제련소 존과 전략광물 존을 중심으로 전시를 강화했다. 해당 공간에는 향후 미국 통합제련소에서 생산 예정인 10여 종의 비철금속과 전략광물 모형이 전시됐으며, 그래픽 영상 등을 통해 북미 전략 거점 확보와 한미 공급망 협력 비전을 소개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광물 패턴 영상과 밸류체인 디오라마 등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동박 존과 전략광물 존, 미국 통합제련소 존에서는 제품 모형을 중심으로 관람이 이어지며 배터리 소재 및 전략광물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회사소개 존에서는 고려아연의 44년 연속 흑자를 이끈 제련 기술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2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등 신사업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가 소개됐다.
전시 기간 동안 정·재계 인사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과 엄기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포스코퓨처엠 대표), LG에너지솔루션·LS일렉트릭·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등 기업 관계자들이 공식 VIP 투어를 통해 부스를 찾았다.
또 김성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성장실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효성, 동원그룹 관계자들도 현장을 방문했으며,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관계자들도 부스를 찾아 사업 설명을 들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고려아연이 지난 52년간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노하우를 선보임과 함께, 2차전지 소재부터 전략광물을 아우르는 첨단·방위산업 소재 생산 역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련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 연구개발(R&D)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