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지난 3일 글로벌 환경 솔루션 기업 ‘베올리아(Veolia)’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유틸리티 운영 혁신 및 지속가능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체결됐으며, 기존 수처리 중심 협력에서 벗어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관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베올리아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물·폐기물·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환경 규제 강화와 에너지 효율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에너지·디지털 전 영역에서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적용할 계획이다. 협력은 BX(Business Transformation), DAX(Digital & AI Transformation), GX(Green Transformation) 등 ‘트리플-X’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BX 분야에서는 여수공장 폐수처리 시설의 통합 운영과 최적화, 인근 기업과의 유틸리티 시너지 확대 방안을 공동 검토해 운영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DAX 분야에서는 베올리아의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유틸리티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지능형 공정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공정 최적화와 이상 감지, 예측 정비 등 스마트 플랜트 전환을 추진한다.
GX 분야에서는 폐수 재이용과 냉각 시스템 개선, 유효 물질 회수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 저감과 순환경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은 “베올리아와의 협력은 유틸리티 운영 전반을 혁신하고 ESG 경영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