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HLB가 그룹 내 10개 상장사와 함께 중장기 성장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FDA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간암 신약을 비롯해, 담관암 치료제와 고형암을 타깃하고 있는 CAR-T 치료제까지 핵심 사업의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김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양곤/ HLB그룹 이사회 의장]
"HLB 그룹 내 여러 기업이 향후 5개월 이내에 바이오 기업으로서는 빅 이벤트라 할 수 있는 사안들을, 그것도 여러 개의 빅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기에 의미가 큽니다. 7월에는 간암, 9월에는 담관암의 FDA 신약 허가 결정이 있습니다. 이 또한 절실한 심정으로 매순간 잘 준비해 온 만큼...
HLB가 그룹 차원의 통합 성장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분수령이 될 ‘간암 신약’의 FDA 허가를 앞두고, 단일 파이프라인 의존을 넘어 담관암, CAR-T 등 희귀질환 치료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회사가 새 성장 축으로 내세운 분야는 CAR-T입니다.
기존 한계로 지적돼온 ‘세포 탈진’ 문제를 개선한 기술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미국 암연구학회인 AACR에서 플레너리 세션 선정 성과를 강조하며, 향후 10조 원 이상의 가치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유럽 임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던 신경영양성각막염 치료제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임상은 환자 모집 80% 이상, 치료 진행률은 90%에 근접했습니다.
[안기홍/ HLB테라퓨틱스 대표]
특히 저희들은 지금 이 임상이 임상 1상이나 2상이 아닙니다.
임상 3상이라고 하는 건, 임상 3상에서 통계적 유의차를 확보를 했다고 하는 것은 신약 허가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간담회에서는 ‘간암 신약’의 FDA 허가와 관련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항서제약의 CMC 보완 진행 상황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의 김태환 회장이 합류해 FDA 요구사항에 맞춘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며, 실사 대응 역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태환/ HLB그룹 바이오 부문 총괄 회장]
제가 한 2개월 동안 정말 집중해서 모든 자료를 다 비교를 하고 또 항서제약을 또 직접 방문을 했습니다. 저도 삼성에서 10여 년간 FDA 실사에 대한 다양한 경험 또 잘 대응하기 위한 노하우들을 충분히 공유를 했기 때문에...
한편, HLB는 간암 신약의 FDA 허가 이후, 유럽 EMA 신청을 통해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또 승인 이후 필요한 자금은 주주 부담 없이 해외 자금 조달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