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의 지난해 1월 임시주주총회 결의 취소 소송 철회와 관련해 "시장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한 책임 있는 설명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고려아연은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이 확정되면 당시 임시주총 결의의 법적 효력이 최종 확인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영풍·MBK가 소송 과정에서 청구 대상을 축소한 데 이어 결국 소송을 취하했고 반대했던 액면분할 안건을 올해 정기주총에서 다시 주주제안으로 상정하는 등 일관성 없는 행보를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같은 대응이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과 시장 혼란을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법원이 지난해 정기주주총회 결의의 적법성을 인정한 만큼 현재 이사회와 경영 체제는 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아연은 반복적인 소송과 여론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적대적 M&A 시도에 대응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안정적인 기업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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