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1조722억원 규모의 AI 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MLCC 장기공급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입니다.
AI 서버용 MLCC는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부품 간 신호 간섭을 줄이는 핵심 부품입니다. 일반 서버보다 MLCC 탑재량이 10배 이상 많고, 고온·고전압 환경에서 장시간 작동해야 해 높은 용량과 신뢰성이 요구됩니다. 삼성전기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글로벌 기업 10여 곳과 MLCC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전기는 지난 5월부터 실리콘 캐패시터와 AI 서버용 MLCC에서 약 2조2500억원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잇달아 확보했습니다. 현재 AI 서버용 MLCC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추가 장기공급계약을 추진해 AI 중심의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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