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캣츠, 반려동물 동반 허용되는 호텔 검색기능 제공
티캣츠, 반려동물 동반 허용되는 호텔 검색기능 제공
  • 이상훈
  • 승인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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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상훈 기자] 반려동물 100만 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그에 따른 동물 유기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버려진 동물은 8만8000여 마리로 몇 년 새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으며, 이 중 여름 휴가철인 6-8월에 버려지는 동물은 2만6000여 마리나 된다. 석 달 사이 30% 가까이 집중되는 셈이다.

9월에 론칭한 호텔·항공권 예약 서비스 ‘티캣츠(tcats.co.kr)’는 ‘반려동물이 버려지지 않는 여행’을 콘셉트로, 반려동물이 허용되는 호텔을 따로 검색하는 기능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웹사이트의 PC 버전에서는 ‘펫 동반 호텔’이라는 전용 메뉴를 통해, 모바일 버전에서는 ‘반려동물 허용 호텔’ 옵션을 통해 동물과 함께 묵을 숙소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론칭을 기념해 숙박 상품 구매금액의 5%를 현금으로 환급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마련됐다. 사이트에서 호텔을 예약한 뒤, 현장에서 결제 및 체크인이 이루어진 것이 확인되면 페이백을 신청할 수 있다. 페이백 이벤트는 국내·해외 상관 없이 모든 호텔에 대해 적용된다.

전 세계 업계 1위 업체인 부킹닷컴과의 제휴를 통해 확보한 다양한 숙박 정보도 장점이다. 225개국의 133만개 숙소 정보를 바탕으로 호텔 내부의 시설은 물론 주변의 관광지, 맛집, 교통시설 등으로 맞춤 검색이 가능하며, 투숙한 고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호텔을 찾을 수 있다.

이는 구매하기 전 여러 상품을 꼼꼼히 비교하고, 판매자의 설명보다는 다른 고객들의 후기를 더 신뢰하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의식한 서비스 모델이라고 내부 관계자는 소개했다.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위시한 여행 예능프로가 인기를 끌면서 패키지 여행보다는 개별 여행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티캣츠’와 같이 사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호텔 예약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티캣츠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는 티캣츠 홈페이지(tcat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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