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장가희 기자]
(앵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오늘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회장은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해, 이해 당사자들이 고통을 분담한다면 충분히 회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장가희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산업은행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오늘 오후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회장은 "산업은행이 산업계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부 정책이 순조롭게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기자간담회 질의 대부분은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한 현안에 집중 됐습니다. 이 회장은 "자구 계획은 아직 검토 단계에 있다'면서도 "이해 당사자들이 협조해 고통을 분담하면 충분히 회생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는 금호타이어가 왜 빠른 속도로 경영이 악화 됐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있는 단계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금호타이어를 포함한 구조조정에 있어 "독자 생존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력감축도 필요하다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장기적으로 볼 때 일자리가 얼마나 유지될 수 있는지를 봐야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구조조정이 배치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회장은 대기업 위주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 경제상황도 꼬집었습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새로 생기는 대기업이 없다는 것”이라며 구글, 페이스 북 등 젊은 기업들이 미국을 이끌 듯 우리나라도 기업 생태계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소, 중견기업을 크게 키워 대기업을 만들겠다. 혁신적인 생각을 가진 젊은이들과 성장해 경제를 다이나믹하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취임 열흘도 되지 않았지만 100일이 된 것처럼 업무가 폭증해 있다”며 산업은행이 당면한 과제를 서두르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동걸 회장 간담회가 열린 KDB산업은행에서 팍스경제TV 장가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