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첫 수혜폰이 1일 등장했다.
KT는 이날 갤럭시 J7에 공시지원금 34만5000원을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출고가 39만6000원인 이 단말기에 추가 지원금 5만1000원을 더하면 공짜로 이 휴대전화를 살 수 있다.
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제는 출시된 지 15개월 이내의 제품에는 지원금을 최대 33만 원으로 제한해왔다. 최대 지원금은 6만원 대 데이터 요금제부터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나온 갤럭시J7 2016의 후속 모델로, 풀 메탈 디자인·5.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지문인식·삼성페이 등이 적용됐다.
지원금 상한제가 사라졌지만, 단말기 지원금을 공시해야 하는 의무는 그대로이며 차별적 보조금 지급은 여전히 금지된다.
요금할인 혜택도 지원금에 상응하는 수준에서 줘야 한다.
이런 이유로 당분간 지원금의 대폭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전망이다.
통신사들도 전략 프리미엄폰보다는 갤럭시J7처럼 가격 부담이 적은 중저가 보급형폰 위주로 지원금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이통 3사와 함께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한 '전국 특별상황반' 운영에 들어갔다. 연휴가 끝나는 10월 9일까지 유통망을 모니터하고 온라인을 통한 '떴다방'식 영업을 집중적으로 감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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