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대림산업↑ 삼성물산·GS건설↓
[팍스경제TV 이형진] 올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수주 실적순위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10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1~9월 국내 건설사 중 현대엔지니어링이 올 들어 45억1544만달러의 수주고를 올리며 수주액 1위에 올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 3월 사우스파12 2단계 확장공사를 수주하며 30억9800만유로(약 36억4478만달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2위와 3위는 두산중공업(31억2714만달러)과 대림산업(26억5592만달러)이 차지했습니다.
SK건설도 터키 차나칼레 대교 수주로 지난해 18위(2억1200만달러)에서 올해 5위(19억53만달러)로 올라섰습니다.
상위권이던 삼성물산은 9월 현재 해외수주액이 9억731만달러에 머물러 전체 8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GS건설이 1억7865만달러(11위)의 수주액을 올리며 1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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