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주요 증권사들의 최근 3년간 소송액이 2조6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 자료를 분석 발표한 '최근 3년간 증권사 소송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증권사 53곳의 소송 금액이 2조670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가장 많은 소송이 진행 중인 곳은 유안타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유안타증권은 옛 동양증권 시절 동양그룹 계열사 회사채와 기업어음 판매 및 육류담보대출과 관련해 투자자와 중국 안방보험그룹과 소송 중이다.
유안타증권은 민원 발생 액수(816억9400만원)과 자기자본 대비 사고 발생비율(137.09%)도 증권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합병 전 대우증권은 중국고섬 상장폐지 사태로 인한 손해배상,ELS 중도환매 가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으로 소송이 발생했다.
민 의원은 "자본시장에서 끊임없는 분쟁으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면서 "분쟁의 악순환을 끊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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