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보유잔고 713조원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국내 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의 투자자금이 두 달 연속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인 자금은 4조8340억원 순유출됐다.
상장주식은 1조1020억원 순매도했다. 미국(3000억원)은 순매수했으나 아시아(-5000억원), 중동(-3000억원), 유럽(-130억원) 등 전반적으로 순매도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7월말부터 시작된 매도세는 지난 달에도 이어졌지만 전월대비 순매도 규모는 절반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장채권은 3조7320억원이 빠졌다. 중동(6000억원)이 순투자했으나 유럽(-2조1000억원)과 미주(-9000억원)가 순유출을 주도했다.
9월 중 매수우위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순매도 규모가 증가한 것은 대규모 만기상황 영향으로 분석된다. 만기상환분의 영향으로 잔존만기 1년 미만의 순매도 규모가 5조4000억원에 달했다. 종류별로는 통안채의 순매도 규모가 4조원으로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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