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롯데마트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설보다 35.7% 매출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이같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달 2일부터 본 판매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달 21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후 29일까지 매출은 전년 설 대비 35.7% 신장했다. 가격대 별로 5만원 이하 상품의 매출이 8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고 40.6% 매출이 신장했다.
김영란법 개정으로 농수축산 선물 상한액이 5~10만원으로 늘었지만 대형마트에서는 여전히 실속형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고 롯데마트는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내달 2일부터 5만원 이하의 포장 경량화 실속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설 선물세트로 불필요한 부자재를 없애고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한 실속형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일반적인 선물세트가 포장박스와 덮개, 보자기 혹은 쇼핑백으로 구성돼 있는 반면 실속형 선물세트는 포장용기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비용을 줄였다. 줄어든 원가는 가격에 반영해 동일한 상품보다 20% 가량 가격을 낮추는 대신 상품 본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썼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과일 선물세트 3종은 자사 유기농 PB브랜드인 '해빗(Hav’eat)' 상품으로 구성했다.
우수관리농산물제도(GAP) 인증을 받은 과일을 담은 '해빗 사과, 배', '해빗 사과', '해빗 배' 등으로 구성됐다. 엘포인트 회원은 추가로 15%를 할인해준다.
더불어 호두, 구운 아몬드, 코코넛 피너츠 등 견과류가 담긴 '너츠박스 실속형 선물세트'도 2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대에 선보인다.
이번 본 판매 기간 중에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롯데카드, BC카드 등 10대 카드(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NH농협/전북은행/광주은행)로 결제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대형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는 구매하는 고객은 중저가 실속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올해 첫 선을 보인 경량화 선물세트의 상품 수와 종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슈퍼도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엄격한 기준으로 당도와 품질을 선별한 리얼허니 과일을 담은 '한라봉을 품은 혼합세트', '눈꽃 곶감 세트'를 선보인다.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한 한우 꼬리 반골(4㎏)과 한우 사골 세트(4㎏)도 5만원 미만의 가격대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2월13일, 롯데슈퍼는 2월11일 이전에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택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