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회장 출마'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그는 누구인가?
'광주상의회장 출마'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그는 누구인가?
  • 권오철
  • 승인 2018.0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사진=중흥건설 제공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사진=중흥건설 제공

[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중흥건설 정찬선 회장이 차기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출마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 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42년 광주에서 태어난 정 회장은 올해 만 76세다. 그의 나이 42세가 되던 1983년 금남주택을 설립한 후, 1989년 중흥건설로 상호를 변경했다.

중흥건설은 2000년대 초반에 론칭한 아파트 브랜드 '중흥S-클래스'를 필두로 주택시장에서 사세를 키웠다.

중흥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39위, 시공능력평가액 8676억원을 기록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대기업집단에서 자산 8조5000억원을 보유해 40위에 올랐다.

중흥건설 기업집단에 포함된 계열사 수는 62개에 달한다.

장남인 정원주 사장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준 정 회장은 현재 중흥건설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5월 광주·전남지역 언론사인 남도일보를 인수, 언론계로 사업을 확장했다.

그 외에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장(1992),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부회장(2004), 광주시체육회 부회장(2004) 등을 역임했다.

정창선 회장, 제23대 광주상의 회장 선거 출마 '눈길'

최근 정 회장이 광주상의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로 거론된 양진석 호원 대표이사가 불출마 결심을 밝히면서 정 회장의 단독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제23대 광주상의 회장 선거는 다음 달 20일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광주상의는 같은 달 12일 회장 투표권을 갖고 있는 총 90명의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를 실시한다.

이들 90명 중 일반의원 80명, 특별의원 10명이다.

일반의원은 상의 회비 완납 등 회원 의무를 다한 회원들이 뽑고, 특별의원은 경제단체 소속 회원들이 선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