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전자증권시대 준비 박차...주총 전자투표 '활발'
예탁결제원, 전자증권시대 준비 박차...주총 전자투표 '활발'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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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사장 주도 다양한 시스템 기반 구축
내년 9월 전자증권제도 본격 시행
3월 주총 집중...전자투표 지난해 두배 넘어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전자증권시대를 위한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내년 9월 전자증권제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이병래 사장의 주도 하에 다양한 시스템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전자증권제도는 디지털 환경에서 증권시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유가증권 발행 및 관리 업무를 전자화하는 것을 뜻한다. 전자증권제도를 통해 주주들의 권리 행사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이 사장은 전날 법무부 박상기 장관과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최고 수준의 물적·인적 보안체계를 갖춤으로써 전자투표제도를 활성화하고 소수주주의 권리보호와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물 증권이 디지털화되는 전자증권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금융 혁신과 우리 자본시장의 발전을 촉발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예탁결제원은 섀도우 보팅(주주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투표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 폐지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IT전담 인력 등이 포함된 주주총회특별지원반을 신설하는 등 다각적인 주총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상장회사 중 483개사가 전자투표를 신청해 전년 대비 약 30% 줄어들었지만 전자투표 행사 주주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정기주주총회의 경우 이달 21일 기준 2만2569명의 주주가 전자투표를 행사해 이미 지난해의 두 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하순 경 정기주주총회 및 전자투표 행사기간이 집중되는 만큼 전자투표 주주들의 참여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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