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 올레핀 석유화학으로 미래 밝힌다
에쓰오일(S-OIL) 올레핀 석유화학으로 미래 밝힌다
  • 장가희 기자
  • 승인 2018.0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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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비전 2025' 에너지 화학기업 도약"
"창사 이래 최대 프로젝트 총 5조원 투입"
"RUC&ODC 프로젝트...4월 마무리"
"석유화학 비중 늘려 안정적 수익 확보"

[팍스경제TV 장가희 기자]

(앵커)
에쓰오일이 5조원을 투입한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인 잔사유 고도화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프로젝트로 '석유화학'비중을 높입니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데요. 장가희기잡니다.

(기자)

에쓰오일이 '비전 2025'를 내걸고 준비한 야심작이 오는 4월 마무리됩니다.

잔사유 고도화설비는 원유 정제 후 남은 벙커C유 등을 걸러내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만들고, 올레핀 다운스트림설비는 화학제품을 생산해 냅니다.

 

지난 2016년 5월부터 진행된 창사 이래 최대 프로젝트에는 총 4조8000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에쓰오일은 신규 설비를 통해 오는 2025년 영업이익 3조원, 시가총액 25조원을 이루겠다는 목표입니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는 지난 23일 RUC&ODC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공과 안정적 가동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가가치가 높은 석유화학 분야 비중을 늘려 새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변화해 부가가치가 높은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 비정유부문 비중을 비중을 현재 14%에서 19%로 올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

"유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석유화학은 실적 안정성이 담보가 되니까
변동성을 축소하는데 의미가 있다."

에쓰오일은 RUC&ODC 프로젝트 투자 전액을 6년 이내 회수한다는 목표입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3112억원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에쓰오일이 올해에도 최상의 성과를 낼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장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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