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로 홍역앓은 국토부...블라인드 채용으로 자존심 회복에 나설까
채용 비리로 홍역앓은 국토부...블라인드 채용으로 자존심 회복에 나설까
  • 이건희 기자
  • 승인 20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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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건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뉴시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출처=뉴시스]

국토교통부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최근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건설관리공사에서 발생한 채용비리로 홍역을 앓은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채용 과정을 엄격히 진행하겠다"고 밝히고, "채용 과정서 문재인 정부 공약인 ‘블라인드 채용’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채용인원은 일반직 19명, 계약직 4 등 총 23명이며, 채용분야는 사업개발, 경영지원, 금융, 리스크 관리, 비서 및 운전 등 5개 분야이다. 

지원자격은 연령ㆍ학력ㆍ전공에 제한없이 채용예정 관련 분야에서 일정기간 이상 근무한 경력자는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일반직 직원은 서류전형을 거쳐 NCS, 영어능력검정시험 등 필기시험으로 거른 후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계약직 직원은 필기시험 없이 인성검사와 면접을 통해 뽑을 계획이다.

서류접수는 4월 9일부터 4월 20일 17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하고, 4~5월 중 전형과정 거쳐 6월중 최종 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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