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 첫 발 내딛은 한경희생활과학...신제품 10만대 판매목표
재도약 첫 발 내딛은 한경희생활과학...신제품 10만대 판매목표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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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지난달, 기업회생절차를 4개월 만에 조기졸업한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 대표를 저희 팍스경제TV에서 만나본 바 있는데요.

한 대표가 오늘(10일), 신제품 초고압 스팀다리미를 선보이며 재도약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정윤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경희생활과학이 새롭게 선보인 초고압 스팀다리미 듀오스팀입니다.

세탁소 다리미만큼 강력한 스팀이 분사돼 잔주름이 잡힌 옷, 니트 재질의 옷을 쉽게 다림질 할 수 있습니다.

스팀다리미 기능은 물론 열판다리미 기능도 함께 탑재돼 와이셔츠, 정장바지 등의 칼주름 다림질도 가능합니다.

그동안 스팀다리미, 스팀청소기 등 스팀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회사가 성장해온 만큼 회생절차 졸업 후 첫 제품으로 스팀 제품을 선보인 것입니다.

회사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제품 개발을 위해 1년이란 시간을 들였습니다.

(인터뷰)
한경희 /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고압으로 센 스팀이 나오다보니 안전이 굉장히 중요해서 안전하면서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접이식이다보니 흔들리지 않는 안정성도 중요해서 완벽한 제품을 만드느라 저희가 스팀의 최고 전문가들임에도 불구하고 1년 넘게 걸렸습니다

신제품의 성공적인 판매를 위해 이미 온라인, 백화점,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해놓은 상태.

여기에 연말부터는 제품의 렌털판매도 고려하고 있어 소비자가 렌털을 신청하면 스팀다리미에 사용되는 물통을 전문 인력이 주기적으로 관리해줄 계획입니다. 

회사가 야심차게 공개한 제품인 만큼 한 대표는 듀오스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칩니다.

(인터뷰)
한경희 /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스팀다리미의 경우 세탁전문점에서 쓰는 다리미를 가정용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다림질이 필요한 모든 사람, 1500만 가구가 다 필요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올해는 일단 최소한 10만 대 이상 보급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제품 성공에 힘입어 한경희생활과학이 올해 목표로 하는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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