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스노우 ‘잼라이브’ 광고 입힌다… 참가자 상금 확대될까?
네이버의 스노우 ‘잼라이브’ 광고 입힌다… 참가자 상금 확대될까?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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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최근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출시한 생방송으로 퀴즈를 푸는 ‘잼라이브’ 의 열기가 대단합니다.

지금까지는 이렇다 할 수익구조가 없었는데 앞으로는 광고를 유치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얻는 상금도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주연기잡니다.

 

 

(기자)

요즘 핫한 어플리케이션 퀴즈쇼, 잼라이브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접속해 12개의 문제를 풀면 살아남는 방식인데 1회당 최소 100만원의 상금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참가자들이 상금을 적립금으로 나눠 갖고, 5만원 이상 쌓이면 현금화 할 수 있습니다.

 

평일 낮 12시 30분에 퀴즈가 시작돼 점심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덕분에별다른 광고나 마케팅이 없었는데도 출시 이후 꾸준이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출시 한달 만에 5만명을 돌파한 동시 접속자 수는 최근에는 11만명을 뛰어넘었습니다.

인지도가 확대되면서 수익모델도 본격적으로 도입됩니다.

[네이버 관계자 : 갑자기 광고 상품을 내놓는다는 관점은 아니고요. 어쨌든 서비스인 이상 수익모델을 도입하려고 고려해보는 차원이고, 몇 가지 상품을 베타 테스트 차원에서 도입해 볼 계획이예요. 빠른 시일 내에...]

 

일각에서는 부활 아이템인 잼 라이브 하트가 유료화 되지 않겠느냐는 말도 있었지만

네이버는 고객들이 재미를 느끼기 위한 퀴즈쇼인 만큼 하트의 유료화 계획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대신 단순하게 광고배너를 붙이는 방법이 아닌 광고주에 관련된 문제를 출제하거나 그 물건을 직접 착용하는 방식으로 수익모델을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관계자 : 단순하게 배너를 붙인다던가 하는 것은 단편적인 거잖아요. 그런데 모바일 퀴즈쇼에 가장 최적화된 광고상품이 뭐냐고 한다면 퀴즈 문제 자체를 스폰서 형태로 도입된다던가 잼아저씨(MC)가 입고 나오는 옷을 입고 나온다던가 이런 형태도 고려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단숨에 많은 동시 접속자를 확보할 수 있어 광고효과가 높다 보니 광고효과를 누리겠다는 대기업도 많습니다.

삼성전자와 코카콜라와 같은 대기업도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바일 퀴즈쇼 원조격인 미국은 동시접속자 100만명에 상금규모가 5000만원에 육박하는 상황.

스노우에 광고 제휴가 시작되면 자연스레 참가자가 획득하는 상금규모도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노우가 퀴즈앱의 선발주자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업체는 수익, 기업은 광고효과, 이용자는 상금이라는 모두가 만족할 만한 첫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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