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8 엑센트’ 출시…“상품성·경제성 모두 잡는다”
현대차, ‘2018 엑센트’ 출시…“상품성·경제성 모두 잡는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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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엑센트 출시, 기능‧디자인 보완에 주력
미세먼지 제거 기능 ‘마이크로 에어필트’ 적용
‘갤럭틱 그레이’ 색상 추가…“젊은 소비층 공략”
현대차, “2018 엑센트로 소형차시장 회복하겠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현대자동차가 오늘 ‘2018 엑센트’를 출시하고 소형차 시장 재출격에 나섰습니다.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준중형 세단의 인기로 국내 소형차 시장은 부진에 빠진 상황인데요. 현대차는 가격경쟁력에 상품성을 더한 ‘2018 엑센트’로 시장을 회복한다는 포부입니다. 정새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늘 출시된 현대차의 ‘2018 엑센트’입니다.

2018 엑센트는 4도어 모델인 ‘엑센트’와 5도어 모델인 ‘엑센트 위트’로 구성됐습니다.

기존 모델에 편의사양을 확대한 ‘스마트 스페셜’ 트림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따라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의 멀티미디어 사양과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강화된 ‘마이크로 에어필터’가 기본 적용됩니다.

내·외장 디자인의 강화에도 힘쓴 모습입니다.

‘2018 엑센트’는 인조가죽 시트와 도어 센터트림 등으로 고급화된 이미지를 보완했습니다.

또한 '갤럭틱 그레이'의 색상을 추가해 젊은 소비층을 공략한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 현대자동차 홍보담당자
‘2018 엑센트’는 경차에 맞설 수 있는 가격대는 물론 ‘후방주차거리경고’를 기본 적용하는 등 상품경쟁력까지 갖췄기 때문에 소형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뿐 아니라 세컨드카나 업무용 차량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8 엑센트’는 상품성 보완과 동시에 가격 경쟁력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4도어 모델 1.4 가솔린 기준 판매가격은 1159만원~1751만원 수준입니다.

준중형 세단과 SUV의 인기로 소형차 판매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현대차는 ‘2018 엑센트’로 소형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전문가는 ‘상품성’이 관건이라는 진단입니다. 

(인터뷰) 김필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소형차 시장에서) 엔트리카로서 조금 더 높은, 준준형자동차로 올라간다는 점과 소형SUV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소비자층이 움직이는 ‘트렌드의 변화’라고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소형차 시장이) 되살아날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이에 중요한 관건은 품질이 얼마나 뛰어나고 제품의 경쟁력을 얼마나 높이느냐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2018 엑센트’가 소형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팍스경제TV 정새미(jam2sam2@paxetv.c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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