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반세기 침대연구소'를 내세워 60년 가까이 사업을 이어온 대진침대가 1급 발암물질인 라돈 검출로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무런 해명이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잇다.
SBS는 대진침대 네오 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4개 모델 7000여개에서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라돈이 발견됐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희토류 원석을 곱게 간 음이온 파우더가 매트리스 바깥면 안쪽까지 코팅됐는데, 이 파우더에서 검출된 라돈은 기준치 200Bq/㎥을 18배 넘긴 3696Bq/㎥이었다.
파우더 납품업체는 침대 제조사의 주문에 보냈고 사용처를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트리스 제조업체는 음이온이 나오는 건강에 좋은 칠보석 가루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대진침대는 파우더에 라돈이 함유됐는지 몰랐으며 해당 제품들은 이미 단종돼 창고에 있던 제품들도 모두 폐기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미 해당 제품을 사용중인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문제의 파우더에 대한 규정이 없어 사용처를 알 수 없는 만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라돈은 폐암과 피부암 등을 유발할 수 있어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됐다.
대진침대측은 아직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과나 해명 등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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