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미래먹거리 확보 시동
LG CNS 미래먹거리 확보 시동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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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IT서비스업체 LG CNS가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적극적입니다.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출시한데 이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윤형 기자입니다.   

(기자)
LG CNS가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출시하며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동안 금융에 특화된 블록체인 사업에 집중했던 LG CNS는 모나체인을 통해 공공, 통신,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적용하면 금융거래, 무역 대금 지불, 보험금 수령 절차 간소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들어 기존에는 보험금을 받기위해 병원비를 내고 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보험사에 이를 청구해야 해야만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했다면 모나체인 환경에서는 병원에 의료비를 내기만 하면 관련 정보가 보험사와 병원에 공유돼, 의료비 결제와 동시에 보험금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블록체인 시장은 2022년까지 약 11조원 규모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LG CNS는 블록체인 사업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확보에도 주력합니다.

(인터뷰)
장혁 / LG CNS 홍보팀장
LG CNS는 최근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재배치해서 CTO(최고기술경영자) 산하에 50명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향후 두 배 이상 인원을 늘리는 등 블록체인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블록체인과 더불어 LG CNS는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등을 탑재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를 출시했습니다.

팩토바 적용을 LG계열사 외에 외부 업체에까지 확대하며 사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LG CNS는 지난해 수주액이 2조5350억원으로 최근 3년 내 최저치를 기록해 신사업을 통한 수주 확대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신사업으로 LG CNS가 실적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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