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암호화폐 등급발표부터 비트코인 지갑 출시까지, 암호화폐 시장 개방 움직임?
중국 암호화폐 등급발표부터 비트코인 지갑 출시까지, 암호화폐 시장 개방 움직임?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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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25일 방송된 팍스경제TV 암호화폐 전문방송 ‘코인넘버원’에서는 ‘심상치 않은 중국 암호화폐 시장, 재개의 신호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패널로는 토큰뱅크 노진우 대표와 최요한 시사 평론가가 출연했다. 

블록체인 산업은 적극 육성하며 암호화폐에 대해 폐쇄적 입장을 고수하던 중국이 최근 암호화폐와 관련된 기술 평가 지수를 개발함과 동시에 암호화폐별 등급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이 조만간 암호화폐 시장을 개방할 것이란 움직임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며칠 전 중국 1위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비트코인 지갑을 앱 마켓에 등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중국 내부 기류에 변화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노진우 대표는 이러한 중국의 변화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시각 변화를 반영한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중앙관리자가 없는 비트코인의 경우 익명으로 자산을 전달할 수 있는데 통화 정책에 대한 통제권을 가진 중국이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기에는 리스크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최요한 시사 평론가는 “현재 상황으로서는 어렵지만 각종 스마트 시티 사업과 관련한 대기업들이 퍼블릭 블록체인과 협약을 맺으며 중국은 이 분야에 대한 몸집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의 암호화폐 시장 개방은 필연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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