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한파 속… 증권사, 채용시장 ‘활기’
고용시장 한파 속… 증권사, 채용시장 ‘활기’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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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올해 총 300명 채용… 지난해 보다 90여명↑
KB증권, 올해 총 110여명 채용 예정
교보증권 상반기 6급 신입사원 8명·IBK투자증권 50명 채용
증권업계 “1분기 호실적, 채용규모 확대 배경”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 높아…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최근 고용시장 한파 속에 증권사의 채용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미래에셋대우가 올 한해 300명을 채용하는 등 1분기 호실적을 맞은 증권사가 채용 시장에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각 증권사의 채용 확대 규모 소식은 구직자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소식인데요.

자세한 소식은 송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상반기부터 증권가에선 신규 채용 진행이 활발합니다. 먼저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5일, 올 한해 총 3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150명 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같은 규모인 150명을 IB(기업금융), Digital(디지털), Global(글로벌) 분야 등을 중심으로 우수 인력을 충원할 예정입니다. 

[김범석/미래에셋대우 팀장]
자산관리하는 PB인력들이 필요한거죠. 고객자산 규모도 250조 넘어가고, 전반적으로 고객자산 커지고 자기자본이 커지니까 관리하고 운용할 수 있는 인력들이 필요해서..

KB증권도 KB금융그룹이 올해 전 계열사를 통틀어 신입사원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올해 총 11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KB증권 관계자]
일단 채용 규모를 늘릴 예정인데요. 아직 하반기에 확정적으로 정해진건 아니거든요. 지금 신입이랑 경력이랑 포함한 총 채용 규모거든요. 신입 채용(규모)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어요.

이 외에 교보증권이 상반기 총 8명의 6급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IBK투자증권도 50명의 인원을 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채용 중인 증권사도 남아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현재 상반기 6급 업무직 50명을 채용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5급 영업직을 채용합니다. 올해 채용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증권사들의 채용 규모 확대는 1분기 호실적이 그 뒷 배경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지속적인 증시 호황과 금리상승 추세 완화에 힘입어 증권사들의 올 1분기 순이익은 1조4541억원으로 2007년 이후 11년 만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증권사의 채용 확대가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는 견해도 존재합니다. 

[금융업계 관계자]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더 높고요.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증권사 쪽에서도 계속해서 인력 감축에 대한 압력 등이 다소 있기 때문에..

특히 증권업계의 채용 규모는 타 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편에 속하기에 구직자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여전히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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