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서류보완 통보 받아
DGB금융, 지난 3월 기준 서류보완 완료… 승인심사 서류 제출
하이투자證 “편입 시 실적 기대감 한층 높아질 것”
‘수도권 및 동남권’→‘대구·경북’ 지역까지 영업구역 확대
지주사 담당 은행, 캐피탈사 등까지 고객층 확대
금융지주-증권사 협업 효과… 새 수익원 창출 ‘기대’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그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던 하이투자증권의 DGB금융그룹 편입 과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이 공식 취임하면서 한차례 미뤄졌던 서류 심사승인이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인데요. 특히 하이투자증권이 DGB금융에 편입하게 되면 양사간 시너지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31일,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공식취임하면서 하이투자증권 인수작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 회장의 공식취임과 함께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 인수 승인심사 서류를 제출하기 때문입니다.
DGB금융은 지난해 11월 한차례, 하이투자증권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올해 1월 서류보완을 통보받은 것입니다. DGB금융 측은 지난 3월 기준으로 서류 보완을 완료했고 김 회장의 공식취임과 함께 보완된 서류를 금융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 편입에 큰 기대감을 걸고 있습니다. 당국의 심사 승인 결과 예측은 아직 불가능하지만 편입하게 되면 실적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수도권 및 동남권(부산·울산·경남)에 고객기반을 갖추고 있는 하이투자증권은 대구·경북 지역까지 영업구역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 하이투자증권 점포 29곳 중 16곳이 동남권에 분포돼 있지만 영냠권(대구·경북)지역 점포수는 단 1곳에 불과합니다.
또 증권업에만 한정돼있던 고객층 기반을 지주사가 담당하는 은행, 캐피탈사 등까지 확대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게 됩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
업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은행쪽, 금융쪽으로 들어가면 관련해서 협업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수 있겠죠. 관련해서 새로운 영업모델이라든가 그런 모델들을 창출하는데..
이처럼 지난해 순이익 49억원으로 전년(29억원) 보다 69% (향상된) 실적을 거둔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 편입을 통해 더 큰 수익 개선을 이룰 전망입니다.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인수 ‘청신호’에 금융지주, 증권 계열사 간 연계 사업으로 양사 간 새 수익원 창출이 기대됩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