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반도체 견제 대응나서···삼성전자·SK하이닉스 문제해결 ‘기대감’
정부, 中반도체 견제 대응나서···삼성전자·SK하이닉스 문제해결 ‘기대감’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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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중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반도체 가격 담합 조사에 들어가는 등 한국 반도체 업체에 대한 견제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관련 회의를 열고 국가적 차원의 대응을 모색하고 나서 반도체 업계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윤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견제에 대응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최근 중국 출장에 다녀온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반도체 가격담합 조사 등 한국 기업에 대한 중국의 견제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 애로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백 장관은 가격담합 조사에 대해 중국 정부에 공정한 처리를 요청했다고 밝히며 중국 정부의 견제에 국가적 차원에서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백운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중국 내 반도체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 관련 공정한 처리를 요청하였으며··· 한국 기업들이 중국 내 기업 활동에 있어서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속적으로 신경쓰겠습니다.

이처럼 정부가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를 직접 마련하고 나서자 반도체 업계는 정부의 움직임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반도체 업계 관계자
오늘 (정부가) 업계의 애로사항도 직접 듣고 또 장관께서 방중 결과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서 현재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장인 진교영 사장도 정부가 문제해결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중국 정부의 반도체 가격 담합 조사 대상이 된 곳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입니다.

중국의 반독점 조사기구는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이들 업체가 담합해 반도체 가격이 급등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업계는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이 자연스럽게 상승한 것이라 주장합니다.

중국 정부의 조사에 따라 한국 업체가 위협을 받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전망합니다.

(전화인터뷰)
박승찬 / 중국경영연구소장
이번 담합조사에는 미국의 마이크론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깊이 들어가서 우리가 걱정하는 만큼 조사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반독점법이라는 것이 약간은 미묘한 것이 있어서 여기에 대한 (기업들의)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야 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향후 중국 정부의 움직임에 반도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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