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이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세계 암면역학회'에 참석해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 열리는 세계 면역암학회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며 의약품과 진단법 등 바이오마커 연구개발의 모든 영역을 다루는 전문 학술 컨퍼런스의 장이 될 예정이다.
나이벡은 이번 행사에서 주력기술인 펩타이드 기반 항암 치료제 및 면역질환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나이벡의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항암치료제 관련 연구는 정상세포를 제외한 암세포와 암줄기세포만을 공격하는 표적기능을 탑재하여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원천적인 암 치료를 위한 세포 사멸 기능을 갖췄다.
나이벡 관계자는 “유방암과 난소암과 같이 재발율이 높은 암 치료제에 사용될 경우,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암 진단 및 항암제와 병용 투여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서 관심도가 가장 높은 항암 치료제 관련하여 비임상 단계에서도 탁월한 안정성 및 약효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연계점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회사가 보유한 핵심기술력을 세계에 알려 추가적인 파트너 유치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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