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 "심사평가모델 고도화로 대출이자 3년간 93억 절감"
렌딧, "심사평가모델 고도화로 대출이자 3년간 93억 절감"
  • 이순영 기자
  • 승인 2018.06.25
  • 수정 2018.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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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렌딧)
(사진=렌딧)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P2P금융기업 렌딧(대표 김성준)은 지난 3년간 렌딧의 대출자들이 중금리의 P2P대출을 받아 절약한 이자가 총 93억7천만원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5월 첫 대출 집행 후 지난달 말까지의 대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렌딧은 중금리 개인신용대출만을 취급하는 회사다. 테크핀(TechFin)을 내세워 대출 심사평가부터 집행, 채권 관리 및 투자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 상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구현중이다.

대출의 54.7%는 대환대출이다. 기존에 다른 금융권에서 받은 고금리 대출을 렌딧 대출로 갚고 이자를 절약하는 고객이 절반 이상이라는 의미다. 업권별 대환대출 비율을 보면 카드론에서 갈아 타는 경우가 46.7%로 가장 많았고, 저축은행(27.9%), 캐피탈(15.9%), 대부업(8.4%), 보험(1.1%) 순이었다.

업권별로 대환 전후 평균 금리를 비교해 보면 대부업이 대환 전 29.1%에서 대환 후 11.5%로 17.6%p가 감소해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렌딧은 대출 심사를 위해 렌딧 개인신용평가시스템(Credit Scoring System, 이하 CSS)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250여 가지의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출 신청자를 심사한다. 이 때 금융 데이터와 함께 사기정보공유(Fraud Bureau) 데이터와 직장 정보, 상환 정보 등을 반영해 신용 정보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리스크를 분석한다.

렌딧 심사평가모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각종 금융정보의 최근 12개월 간 트렌드를 분석한다는 점이다. 각종 지표의 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렌딧의 자체 신용등급을 산출한다. 이 결과 똑같이 CB 3등급인 A와 B가 대출을 신청하더라도 각자에게 맞는 개인화 된 적정금리가 책정된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국내 개인신용대출 시장의 규모는 잔액 기준으로 연간 260조원으로 이 중 중금리 대출의 규모만 따져도 약 100조원에 이를만큼 큰 시장”이며,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 기술 혁신을 통해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 시키는 진정한 메기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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