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亞선도 자산운용사 ‘도약’ 시동
한화운용, 亞선도 자산운용사 ‘도약’ 시동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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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일본 중심 ‘아시아레전드4차산업혁명펀드’ 출시
아시아 지역 투자상품 확장… “亞시장, 성장 잠재력↑”
인도·인도네시아·싱가폴 등 투자국 점차 넓혀나갈 계획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한화자산운용이 ‘아시아 선도 자산운용사’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3개국을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 펀드를 출시하고, 올 하반기에는 영역을 넓혀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아시아 주요 신흥국 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인데요.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한국과 중국, 일본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한화 아시아레전드4차산업혁명펀드’를 선보였습니다.

이 펀드는 중국과 일본은 직접 투자하고 한국은 기존에 운용중인 ‘한화코리아레전드4차산업혁명펀드’를 약 20%가량 담아 운용하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지난 2008년부터 운용해온 범중국펀드, 지난해 6월 출시한 '한화베트남레전드펀드'에 이어 한화아세안레전드펀드 등을 통해 아시아 지역 투자상품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아세안레전드펀드의 경우 출시 2개월여 만에 1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화자산운용 측은 아시아시장이 45억명 가량의 인구가 밀집돼있으며 앞으로 소비성향이 높은 중산층이 늘어나면 아시아 4차산업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하며 성장잠재력이 큰 아시아국 개발에 나선 것입니다.

이 외의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아시아 주요 신흥국의 기업들도 지속 모니터링 해 투자국가를 점차 넓혀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우석 / 한화자산운용 아시아에쿼티운용팀 부장]
4차산업혁명에 있어서 저희는 크게 두가지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같은 경우 디지털화, 두 번째는 무인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큰 두가지의 메가트렌드를 견인하는 기업들중에서 아시아에 상장해있는 기업들에 집중적으로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자하는 펀드입니다.

아시아4차산업혁명펀드, 아세안펀드,  베트남펀드 이렇게 돼있는데요, 저희가 싱가폴에 법인이있거든요, 법인쪽에서 향후에는 인도시장까지 커버를 늘릴 계획에 있구요. 현재 아세안 시장은 커버하고 있구요. 관련 대상 종목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투자를 검토해서 투자를 확대할 계획에 있습니다.  

(기자)
공동 리드매니저 체계 아래 하에 각국을 대표하는 담당 펀드매니저 체계도 눈길을 끕니다. 국내주식, 중국 .아시아주식 운용 베테랑 펀드매니저의 운용 역량 결집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불거진 신흥국 시장 불안요소 존재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기업들의 빠른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양우석 / 한화자산운용 아시아에쿼티운용팀 부장]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강달러되는 부분, 미국과 중국이 무역마찰을 일으키는 부분 등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클 수가 있지만 기업의 주가라는 것은 기업의 이익에 연동이 되고 있구요. 어려운 시기일수록 조금은 자신감을 가지고 시장을 바라보는게..

아시아시장 성장성에 집중하며, 아시아 선도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한화자산운용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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