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실적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26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99% 내린 1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는 LCD패널 가격 하락으로 1분기 패널업체 중 유일하게 적자전환 했으며 2분기 적자폭 확대에 이어 3분기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말 차입금은 6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5조6000억 원에서 증가했고 순차입금 비율도 15%에서 22%로, 부채비율은 95%에서 102%로, 유동비율은 117%에서 104%로 악화됐다"며, "현금창출 능력 저하로 OLED TV 패널사업에 대한 투자가 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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