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광모 상무 등기이사 선임···경영참여 본격화
LG, 구광모 상무 등기이사 선임···경영참여 본격화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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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LG그룹의 지주사인 ㈜LG가 오늘 오전 고(故) 구본무 회장의 아들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면서 구 상무가 본격적인 그룹 경영에 참여하게 됩니다.

관련내용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기자)
네 LG그룹의 지주사 ㈜LG는 오늘 오전 9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했습니다.

지난 5월 구본무 LG회장이 타계한 지 약 한 달 만에 구광모 상무가 등기이사로 선임되면서 LG그룹의 경영승계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주총 의장을 맡은 하현회 LG부회장은 “구본무 회장 타계로 구광모 상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고자 한다”며 “LG가 신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주총회는 10분도 되지 않아서 끝났고 구 상무의 등기이사 선임에 이견을 제기한 주주는 없었습니다.

한 주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구광모 상무가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이번 안건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구광모 상무는 1978년생으로 올해 40살인 젊은 총수입니다.

올해 LG전자의 성장사업 중 한 축인 B2B사업본부의 ID(Information Display) 사업부장으로서 글로벌 사업을 이끈 바 있습니다.

구 상무는 평소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존중하고 소탈한 편이며 일에 있어서는 실행을 중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주총회가 끝나고 열리는 비공개 이사회에서는 구 상무를 지주회사의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구 상무의 직급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구 상무는 사장 혹은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되는 안건도 통과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 전 대표는 네이버에서는 로봇, 인공지능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들었는데요, 이 때문에 김 전 대표가 LG그룹에서 성장동력 발굴에 도움을 주는 조언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김 전 대표는 과거 2004년 ㈜LG의 법무팀 부사장으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어 LG그룹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지금까지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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