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심의한 내년도 R&D 예산 규모는 15.8조원으로, 주요 사업에 14.7조원, 출연연구기관의 운영경비에 1.1조원이 배분됐다. 특히 기초연구, 혁신성장, 삶의 질 향상 분야의 투자비가 늘어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해 29일 개최된 제2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비는 내년 0.25조원이 증액 돼 총 1.68조원을 지원한다. 부처 간 역할분담을 통해 학술기반구축부터 개인연구, 집단연구까지 전주기적인 기초연구 지원체계가 마련됐다.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초연결지능화, 자율주행차, 고기능무인기,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정밀의료, 지능형 로봇 등 8대 선도 분야가 선정됐다. 이 분야에는 총 0.85조원이 투자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초·핵심·기반기술 확보와 공공·산업 융합분야에 1.7조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을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R&D 바우처, 현안해결 등에 1.8조원을 투자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지진·화재·해양사고 구조에 필요한 위치추적기술, 긴급대응 기술 개발과 라돈, 폐플라스틱 재활용, 미세먼지 저감 등 현안 해결에도 1조원 이상이 투자된다.
인재양성·일자리 창출에도 1조원 이상을 투자해 AI대학원 신설, SW중심대학 확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공공연구 성과의 창업·사업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R&D를 중점 지원한다.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인재양성 및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를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R&D를 중점 투자했다"며 "다부처 협업 등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