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피해 납세자 9개월까지 세금 징수 유예” 외
“포항 지진 피해 납세자 9개월까지 세금 징수 유예” 외
  • 김준호 기자
  • 승인 2017.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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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 납세자, 징수 유예
10월 외화예금 100억 달러↑

[팍스경제TV 김준호 기자]

포항 지진 피해 납세자, 징수 유예

<앵커> 
정부가 포항 지진 피해 납세자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세금 징수를 유예하고 세무조사도 중단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준호 기자.

<기자> 
네. 국세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국세청이 발표한 세정 지원책, 어떤 내용입니까?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국세청은 16일 포항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납기연장과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세정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지진 피해 납세자에 대해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법인세 납부를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하고 이미 고지된 국세도 최대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하기로 한 건데요.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한 매각 등 체납처분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하고 국세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할 예정입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가 신청하지 못하더라도 관할 세무서장이 피해사실을 수집해 직권으로 연장하거나 유예하는 등 세정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0월 외화예금 100억 달러↑

<앵커>
김기자. 지난달 외화예금이 100억 달러 가까이 늘며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데 어떤 이유로 분석되나요?

<기자>
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10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10월 말 외국환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732억8000만 달러로 전월 말보다 96억2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 기록입니다.

또한 거주자외화예금 잔액도 종전 최고기록이었던 올해 3월 말의 705억4000만 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고에 달했는데요.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수출대금은 늘었지만 원화와 달러 환율이 하락하자 기업들이 달러를 원화로 바꾸지 않고 은행에 예치해둔 원인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화예금은 북핵리스크에 따라 원, 달러 환율이 상승한 여파로 지난 8월, 9월에는 연속해서 감소했다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9월에 비해 10월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기업들이 무역대금을 원화로 바꿔두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8, 9월 북한리스크 때문에 외화예금이 빠져나간 기저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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