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장가희 기자]
(앵커)
코스닥이 활황이라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개미 투자자들도 늘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신용공여한도가 거의 소진되는 증권사들도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장가희 기자 (네 거래소에 나와있습니다.)
투자자들이 빚을 내며 주식을 사는 탓에 일부는 개인들의 주식 외상거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했다구요.
(기자)
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이달 초부터 투자자의 보유 주식을 담보로 삼고 돈을 빌려주는 예탁증권 담보융자, 즉 주식담보대출 신규 설정을 중단했습니다. 증권사가 담보 없이 개인투자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신용거래 융자는 가능하지만, 매일 금액의 한도를 둬서 일별 한도가 소진되면 그 이상은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가 주식담보대출을 중단한 건 신용공여금액의 한도치에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현행 금융투자업 규정상 국내 증권사의 신용공여한도는 자기자본의 100%로 자기자본 규모 이상으로 대출액을 늘릴 수 없는데요, DB금융투자는 3분기 말까지 자기자본의 85% 수준이던 신용공여금액이 최근 급증했다고 전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 융자 잔고합계는 이달 초 처음으로 9조원을 넘긴 후 계속 증가세입니다. NH투자증권은 9월 말부터 신용융자 잔고가 증가하기 시작해 10월 중순께 최고치를 기록했고, KB증권도 신용공여액이 10월 말 이후 코스닥 지수 상승과 함께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교보증권은 주식담보대출에 큰 변동은 없지만, 신용융자가 이달들어 7%가량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올들어 삼성그룹 펀드 수익률이 40%에 육박한다는 소식도 있군요.
(기자)
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설정액 100억원 이상 펀드 기준으로 삼성그룹펀드 연초 이후 수익률은 40%에 육박했습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계열사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삼성그룹 펀드 수익률도 덩달아 오른 상황입니다.
삼성그룹의 주력이죠,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말 180만2천원에서 전날 278만9천원으로 54.8%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287만6천원까지 치솟았을 땐 삼성그룹펀드 수익률이 40%를 넘기도 했습니다. 삼성그룹펀드 수익률은 코스피 상승률이나 다른 펀드들의 수익률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입니다. 한편, 최근 한달 새 삼성그룹펀드는 수익률이 3.11%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미국이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과 개발, 수출을 중단하면 대화를 하겠다고 전했다면서요.
(기자)
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6일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에 대해 "그들이 실험과 개발을 중단하고 무기를 수출하지 않기만 하면 대화를 위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2개월동안 미사일을 포함한 도발을 중단한 데 대해 미국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했지만, 그 중단 이유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매티스 장관의 언급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군사력을 포함한 모든 선택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지만, 외교적 해결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방문 당시 국회 연설에서 협상을 통한 북핵 위기 해결을 강조한 바 있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친구가 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팍스경제TV 장가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