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더블스타서 자본유치 완료..."글로벌 10위 진입 이뤄낼 것"
금호타이어, 더블스타서 자본유치 완료..."글로벌 10위 진입 이뤄낼 것"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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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로부터의 자본 유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의 더블스타는 6일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금 6463억원을 금호타이어에 납입했다. 이로써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4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브라운스톤 서울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더블스타 차이융썬 회장과 장쥔화 CFO를 기타 비상무이사(비상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더블스타가 중국 지리자동차와 볼보의 사례와 같은 독립경영을 보장한 만큼 금호타이어는 현 체제 그대로 경영정상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해부터 진행해왔던 매각 과정이 마무리됐다. 금호타이어는 더블스타와 함께 서로의 강점을 살리는 시너지를 창출하여 '글로벌 10위권 진입'이라는 성장 로드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에 투입된 자금을 고스란히 회사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국내 및 해외공장 설비투자를 실시하고 연구개발(R&D)을 확대할 예정이며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국내외 시장에서 승용차용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트럭ㆍ버스용 타이어는 더블스타로 나누어 제품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며, 더블스타의 중국 내 영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대주주로 참여하는 더블스타와 향후 연구개발, 경영, 영업 등 시너지를 높여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체적인 국내공장 설비투자, 노사문화 개선 등의 세부방안들은 금호타이어 노사와 더블스타, 채권단으로 구성되어 출범된 미래위원회를 통해 지속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달 출범한 미래위원회는 향후 금호타이어가 미래계속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보 교환, 노사문화 개선, 성장 방안 등의 주요 협의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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