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TTL 귀환…SKT, 1020 브랜드 '0' 출시
추억의 TTL 귀환…SKT, 1020 브랜드 '0' 출시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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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SK텔레콤이 1020세대를 위한 신규 컬쳐브랜드, 영(young)을 내놓았습니다.

이동전화 브랜드 TTL을 선보인지 약 20년 만인데요. 단순히 통신상품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SK텔레콤이 TTL 이후 20년 만에 1020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0'(영)을 선보이며, 젊은층 공략에 나섭니다.

만24세 이하 가입자에게 데이터와 문화혜택을 대폭 확대했는데, 야간에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거나 주말 등 원하는 시간에 데이터 속도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미연 SK텔레콤 루키팀 매니저(리더) : 1924(19세부터 24세)는 그 누구보다도 데이터에 대한 갈망이 클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데이터를 사용하는 패턴도 굉장히 다양한데요. 이러한 고객의 니즈와 고민을 적극 반영해 1924에 꼭 맞는 혜택, 0(영) 플랜을 준비했습니다]

'0플랜'은 스몰,미디엄,라지 총 3종으로 구성됐는데, 스몰은 월3만3000원에 데이터 2GB를, 미디엄은 월 5만원에 6GB를, 라지는 월 6만9000원에 데이터 100GB를 제공합니다.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을 위해 기존보다 기본 제공량을 확대하고, 전 구간에서 데이터를 소진해도 추가요금 없이 일정 속도로 계속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0플랜은 기본 제공량과 별도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진은석 SK텔레콤 0(영)플랜 요금담당 팀장 : ‘영(영)플랜’은 저희가 7월 18일 출시한 T플랜과 비교해봤을 때도 그렇고, 기존의 밴드 요금제라든지 타 사 요금제와 비교해봤을 때 가장 낮은 월정액, 혹은 동일 월정액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고객들은 자신에게 맞는 데이터 제공량과 혜택을 찾아간다면, 가계 통신비 혹은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가 올라간다는 그런 우려는 안하셔도 될 것 같고요]

 

아울러 SK텔레콤은 올 9월 중고생을 대상으로 넷마블, 네오위즈 등 10여 개의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출시 당시 젊은층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었던 TTL.

다시 탄생한 '0'이 지난 TTL 처럼 SK텔레콤의 고객층 확대에 한몫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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