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5년간 22조 투자하고 3만5000명 신규 채용한다
한화그룹, 5년간 22조 투자하고 3만5000명 신규 채용한다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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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사업 및 신산업에 22조원 투자
향후 5년간 역대 최대 규모인 매년 7천여 명 채용할 계획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5년간 22조원의 신규 투자와 3만5000명의 일자리 창출 등을 담은 중장기 투자 및 고용 계획을 12일 발표했습니다.

먼저, 한화는 오는 2022년까지 5년 동안 핵심 사업 및 신산업에 22조 원을 투자합니다. 연평균 투자금액은 4조4000억원으로 최근 3년 평균 3조2000억원보다 37% 가량 증가한 규모입니다. 

항공기부품과 방위산업 분야를 비롯해 고용창출 효과가 큰 리조트와 복합 쇼핑몰 개발 등 서비스 분야에 각각 4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그룹 사업의 또다른 축인 금융부문의 투자에 대해서는 금융시장 환경을 고려하여 별도로 추가 확정할 예정입니다.

향후 5년간 3만50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동참합니다. 

한화그룹의 연간 일자리 창출 규모는 3000~4000명 수준으로, 지난 2016년부터 태양광 공장 신설 등 국내 신사업에 진출하며 매년 6000여 명 수준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해왔습니다. 

앞으로 5년간 역대 최대 규모인 매년 7000여명 수준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한화그룹은 투자와 고용 등을 포함한 중장기 전략을 통해 2018년 현재 70조원 수준의 매출 규모가 5년 후인 오는 2023년에는 100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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