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정부가 내년도 일자리 예산으로 사상 최대인 23조5000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최근 고용대란과 가계소득 격차, 소비심리 악화 등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28일) 발표한 '2019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의 내년 일자리 예산은 올해보다 22% 증액한 23조5000억원입니다.
특히 노인과 여성, 장애인, 지역청년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만들기에 3조7666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는 올해 83만2000개 창출을 목표로 투입했던 3조1961억원보다 5705억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여성을 위한 일자리로는 아이돌봄서비스와 노인돌봄서비스, 장애인 활동지원 등 13만개로 확대합니다.
공무원 일자리는 국가직과 지방직을 합쳐 3만6000명 확충합니다.
보건·복지·고용 분야에도 총 162조2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대해 소득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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