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마트24에 '문화' 접목해 차별화 나선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마트24에 '문화' 접목해 차별화 나선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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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동작 노을카페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 동작 노을카페 [사진=이마트24]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오프라인 매장의 '놀이터' 전략을 편의점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이마트24(대표이사 김성영)는 오는 31일 편의점에 문화와 라운지 느낌을 더한 동작 구름·노을 카페 2곳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 동작 구름·노을 카페는 각각 동작대교 남단 상류와 하류 양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5층에 총 53평 규모입니다. 일반 편의점과 달리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만 운영됩니다.

이번 매장은 이마트24가 편의점을 넘어선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서울의 명소인 한강을 거점으로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가 담겼습니다.

1~2층에 카페존이 있고 3~4층에는 별마루 라운지와 주제별로 책을 추천해주는 문화동네 북큐레이션 서점이 마련돼 있습니다. 5층은 루프탑으로 한강의 전망과 석양,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일반 이마트24의 5분의1 수준인 600여 종의 상품이 있고 디저트 상품군 위주로 구성돼 있습니다. 여기에 맥주와 와인, 간단한 안주 등도 갖춰나갈 예정입니다.

오픈 기념으로 9월 19일과 20일에는 북콘서트와 바리스타 클래스 등 지역주민과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이마트24 동작 구름×노을카페는 ‘워라밸’, ‘저녁이 있는 삶’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특화형 점포"라며 "편의점으로서 기본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점포 개발로 지역사회 활성화와 도시 재생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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