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내년부터 소득·지출 부문 다시 통합한다
통계청, 내년부터 소득·지출 부문 다시 통합한다
  • 이순영
  • 승인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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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통계청이 가계동향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소득부문과 지출부문을 다시 통합합니다.

통계청은 오늘(18일) 가계동향조사의 통합작성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계동향 조사는 지난 2016년까지 소득과 지출 부문으로 나뉘어 분기마다 함께 발표됐지만, 지난해부터 지출조사는 소득조사와 분리해 연간 단위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통합 통계는 오는 2020년부터 공표합니다. 내년에는 시험조사를 해 2020년부터 시계열 비교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가구단위 수준에서의 소득과 지출을 연계해 분석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가 있어 통계 이용자의 요구에 부응해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통계청은 기존 가계동향조사와 시계열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가계동향조사의 개편으로)시계열이 단절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며 "내년 병행조사 기간에 얼마만큼의 차이가 있는지, 조정할 수 있는지를 보고 공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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