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정유는 ‘효율성’·非정유는 ‘합작회사’
현대오일뱅크, 정유는 ‘효율성’·非정유는 ‘합작회사’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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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국내외 기업과 ‘합작회사’ 설립 행보
지난 5월 현대케미칼에 공동 투자 추진...비정유 확대
국내 정유사 최초 40%대 고도화율 달성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요즘 국내 정유업계는 공통적으로 석유화학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오일뱅크(사장 문종박)는 합작회사를 통해 석유화학 분야를 키우고 있는데요. 전통의 정유 사업도 놓치지 않는 모습입니다. 도혜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현대코스모, 현대쉘베이스오일, 현대케미칼, 현대오씨아이. 현대오일뱅크가 국내외 기업과 합작해 만든 회사들입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비교적 최근 설립된 이들 합작회사는 윤활기유, 석유화학제품, 카본 블랙 등 모두 비정유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엔 현대케미칼에 2조 7천억 원을 공동 투자해 공장을 더 짓기로 하는 등 활발할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시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이 프로젝트가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한 획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까진 석유화학사업 등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정유사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대오일뱅크는 전통적인 사업 분야인 정유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건 2,400억 원을 투자한 SDA입니다. 정유설비로 생산하는 잔사유에서 아스팔텐 성분을 걸러내는 공정인데, 부가가치가 낮은 중질유 생산을 줄이는 대신 경질유 생산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이 공정으로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정유사 중 최초로 40%대 고도화율을 달성했습니다.

합작회사로 비정유 부문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정유 사업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투 트랙 전략으로 볼 수 있는데,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회사의 기본적인 방향은 정유 부문의 효율성 제고로, 향후 비정유 사업에 진출할 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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