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KT, '동반성장위원회' 손잡고 임금격차 해소 나서
[현장생중계] KT, '동반성장위원회' 손잡고 임금격차 해소 나서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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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KT가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잡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KT는 중소 협력사들과 미래 사업과 글로벌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 협력사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주연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초구 더케이호텔에 나와있습니다.

KT가 20일 ‘2018년도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KT 파트너스 데이’는 KT가 협력사들과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시상 등을 통해 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투자방향 및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발표해 협력사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공동 개척하고, 5G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는데요. ‘임금 격차 해소운동' 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오늘 KT와의 협약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KT가 지금 주도적으로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서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모델들이 단순히 임금격차 해소 만이 아니고, 생산성 향상, 동반 진출 등이 같이 이루어져서 결과적으로 임금격차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는 그런 모델이 아닌가 싶어서 널리 확산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KT의 동반성장 추진계획은 크게 3가지 방향인데요.

 

먼저, 사업 초기부터 국내 중소기업과의 '미래네트워크 협력체'를 구성하고 협력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5G 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섭니다. 공동 연구개발(R&D) 비용으로 5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고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기술 개발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KT의 5G 오픈랩, AI 테스트베드 등 플랫폼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성장 정체에 빠진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사업협의체’를 통해 이를 지원하고요.

그 밖에도 협력 중소기업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KT 복지몰 이용, 협력사 직원을 위한 복리후생 지원 등 격차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황창규 KT 회장은 "중소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5G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도 “대표 선수들의 성과에 힘입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임금격차해소를 위해 KT와 많은 의견 교류를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19년부터 향후 3년간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약 1200억원 규모의 격차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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