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금융의 나눔종’ 금감원-금융권, 연말 이웃사람 성금 11억2000만원 쾌척
[현장중계]‘금융의 나눔종’ 금감원-금융권, 연말 이웃사람 성금 11억2000만원 쾌척
  • 이순영
  • 승인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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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금감원과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해서 우리 사회에 온기를 나누고자 시작된 아름다운 나눔의 행사가 올해로 여덟 번째로 접어 들었습니다. 올해에도 금융감독원과 23개 금융업계는 소외계층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가졌는데요…이순영 기자가 훈훈했던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금융권이 마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이 펼쳐지고 있는 현장입니다.

금융감독원과 23개사 금융업계는 이곳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참여기관이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1억2000만원을 한국 구세군에 전달했는데요…

아름다운 나눔은 금융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기금 공동 모금활동으로 2011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당은 아름다운 나눔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권이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국민의 품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최근 우리사회는 고령화와 양극화가 진행되면서 곳곳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 시점입니다. 이에 따라서 정부와 기업이 나서서 계층 간에 벌어진 틈새를 메우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고 또 잘 해야 하는 분야가 바로 금융분야 라고도 생각합니다. 금융은 모든 국민과 다양한 형태의 관계를 맺고 있고 아울러 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인프라가 되기 때문입니다” “

올해에도 23개 금융회사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동참한 결과 총 11억2000만원이 모금됐는데요…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한 은행장들의 모습에서도 훈훈함이 느껴졌습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
“우린 매년 하거든요. 올해는 또 즐겁게 했네요 보니까 공연까지 곁들여서 재미있게 잘 된 거 같아요” “

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금융권이 모금한 성금은 구세군이 소외계층 후원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생활 물품을 구매해 전국의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 전국 사회복지 시설에 도서관을 마련하거나 생활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꿈꾸는 자리’ 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권 공동 나눔이 지속되길 바라면서 지금까지 금융권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 현장에서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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