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고용노동부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대기업 식품회사 중 유일
롯데칠성음료, 고용노동부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대기업 식품회사 중 유일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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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8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묵 롯데칠성음료 노조위원장, 안경덕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사진=롯데칠성음료]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8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묵 롯데칠성음료 노조위원장, 안경덕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사진=롯데칠성음료]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가 2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 노사문화대상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자 중 대기업 식품회사는 롯데칠성음료가 유일합니다.

노사문화대상은 노사관계 부문 최고 권위의 상으로 고용노동부가 매년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3년(2016~2018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159개사 중 33개사가 신청해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지실사, 사례발표 등을 거쳐 총 9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45년 노사 무분규 사업장으로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사간의 협력 등 다양한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차별없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년간(2016년 1월~2017월 12월 기준) 간접 고용으로 운영해오던 판매용역사원 423명을 직접 고용했고, 비정규직 근로자 803명도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임직원들이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족사랑의 날 단축근무와 유연근무제, 초과근무 방지를 위한 PC오프제 등도 시행중입니다.

이밖에 상시 자율복 제도, 자유롭고 평등한 소통을 위한 전사소통게시판 및 CEO와의 오픈 토크(Open Talk), 장기근속자를 위한 안식년 휴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전국 8곳의 샤롯데 봉사단 운영, 나눔저금통 및 그린워킹 캠페인 모금활동, 동반성장펀드 50억원 출연, 중소협력업체 대금결제 100% 현금 지급 등 상생협력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상생, 협력했던 다양한 활동들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노사문화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우리의 일터가 지속가능하고 건강하며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고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좋은 일자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인정받으며 대통령직속 일자리 위원회(부위원장 이목희)의 ‘일자리 상황판’ 우수사례로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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