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범금융권 신년인사회, 1100여명 금융권 인사 ‘총출동’
[현장생중계]범금융권 신년인사회, 1100여명 금융권 인사 ‘총출동’
  • 이순영
  • 승인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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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오늘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새해를 맞아 주요 금융기관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금융위원장, 윤석헌금융감독원장 등 금융 관료와 정치인 금융회사 대표 등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금융수장들은 금융이 혁신성장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는데요…이순영 기자가 현장에서 전합니다.

(기자)범금융권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이 곳 롯데호텔에서는 2019년 범금융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는데요…이번 행사에는 금융회사 대표를 비롯해 정부관계자와 국회의원 등 총 1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금융권 수장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반가운 인사와 새해 덕담이 오가는 모습이었는데요…특히 한국 경제계 수장들은 한 목소리로 경제활력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년사에 나선 경제관료들은 우리 경제 활력 제고에 역점을 둘 것을 강조했는데요.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의 착근을 토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와 민생개선의 성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활력과 심리 민생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금융이 우리 경제 체질 개선과 구조개혁을 뒷받침하고 국민들이 금융혁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며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주력업종이라든가 또는 기술이나 아이디어만으로도 신산업을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조금더 과감해 지원해 주시기를 당부의 말씀을 올려드립니다. 모험자본이나 기술 금융을 확충해 주는데 있어서 그리고 기술 평가 역량을 높이는데 한 번 더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신성장동력 발굴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경제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전통 주력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산업구조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작년에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혁신기업들이 창업부터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험, 혁신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는 등 올해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리스크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우리 내부의 취약한 고리는 외부 여건이 안 좋아질 때 드러나 상황을 더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금융시스템의 취약부문을 재점검하고 건전성과 복원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자리한 금융권 인사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삼삼오오 모여 새해 인사와 업계에 대한 목소리를 주고 받았는데요…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건배사에 나서 “글로벌금융 디지털금융 시너지금융“을 외쳤습니다.

오늘 신년인사회는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가 함께 개최했습니다.

지금까지 범금융권 신년인사회 현장에서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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