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새해부터 청약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겨울은 대표적인 분양시장 비수기이지만, 올해 첫 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연이어 '대박'에 가까운 청약성적을 거두면서 공급을 앞둔 곳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해 첫 분양 단지로 관심을 모은 e청계센트럴포레.
대림산업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를 재개발해 짓는 단지인데, 평균 33대1의 경쟁률로 모든 물량이 1순위 마감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북위례의 첫 분양주자 위례포레자이(GS건설)도 487가구 모집에 6만 3천여 개의 청약통장이 몰릴 만큼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달 초부터 청약접수를 받은 단지(7곳) 대부분(6곳)이 두 자릿수 경쟁률로 1순위에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기존 주택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에서 HUG가 분양가 규제에 나서면서 주변 시세보다 유리하게 새 집을 마련할 수 있어서입니다.
또 무주택자에게 유리하게 청약제도가 바뀐 점도 실수요자들을 청약시장으로 이끄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새해부터 청약 흥행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분양을 앞둔 단지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3기신도시에 포함된 인천 계양에서 삼호가 이달 중 공급 예정인 8백여 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가 눈에 띕니다.
[ 김소리 / 삼호 마케팅팀 :작전역 역세권에 인접해 있어서 지하철 인천 지하철 1호선 타기에 편하고 봉오대로변에 BRT노선이 다녀서 서울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사시기에도 좋고 지상에 차없는 단지여서 (안전하게 다니기 좋습니다.)]
반도건설도 비슷한 시기 광주 남구 월산동에 623세대 규모의 '광주남구반도유보라'의 분양에 나섭니다.
[조진우/ 반도건설 홍보팀:단지 바로 앞에 광주 1호선 돌고개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광주역, 광주종합터미널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합니다. 또한, 대형 쇼핑시설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월드컵경기장, 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이 경기도 수원(수원역푸르지오자이)과 인천 검단(검단센트럴 푸르지오)에 각각 3472가구, 1540가구를,
롯데건설은 상반기 1425가구 규모의 대단지, 청량리역 롯데캐슬SKY-L65 1263세대(일반문양물량) 공급합니다.
팍스경제TV이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