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연탄으로 시작한 삼천리, 미래 먹거리 찾기에 ‘분주’
[리포트] 연탄으로 시작한 삼천리, 미래 먹거리 찾기에 ‘분주’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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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5년 ‘연탄’으로 시작한 삼천리, 80년대 도시가스업 진출
현재 310만여 세대 도시가스 공급···시장 점유율 1위
도시가스 기반으로 에너지 분야 사업 다각화 시동
외식·자동차 등 비에너지 분야로도 영역 확장 중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국내 대표적인 도시가스 기업인 삼천리가 미래 먹거리 찾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솔루션, 복합 화력 발전소 등 도시가스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분야부터 외식과 자동차와 같은 생활 문화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도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55년 연탄 사업을 시작한 삼천리. 1982년 경인도시가스를 인수하면서는 도시가스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현재는 경기도 13개시와 인천광역시 5개구 310만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설립한 지 63년, 삼천리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대표적인 도시가스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최근엔 주력하는 도시가스 사업을 기반으로 집단에너지, 발전 사업 등에 진출해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동철 / 삼천리 PR팀 부장
도시가스 사업이 업계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많이 둔화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 사업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융·복합 사업 진출을 통해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관련된 사업들을 지속·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삼천리ES. LNG 복합 화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S-POWER, 집단에너지 전문 기업인 휴세스와 그리고 국내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인 경기그린에너지 등이 그 예입니다.

 

연탄에서 도시가스 그리고 에너지 종합 기업으로 발돋움해나가고 있는 삼천리. 이밖에도 외식과 자동차 등 비에너지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동철 / 삼천리 PR팀 부장
현재 에너지 사업 외 차이797, 정육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 사업과 BMW 딜러 사업을 하고 있는 삼천리모터스 등 생활 문화 사업으로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도시가스 기업으로 자리 잡은 삼천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재도약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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